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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의 변화와 평균 수명의 연장, 국가 조기암 검진의 활성화로 소화기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치료 내시경 술기의 발달로 이러한 소화기암에 대한 내시경적 치료가 많아지면서 안전한 시술을 위해서 꼭 확인해야 하는 것 중의 하나는 항혈전제의 복용 이력이다. 항혈전제를 복용하는 경우 내시경 검사 및 시술을 시행하였을 때 출혈 합병증의 위험성이 증가 되므로 미리 중단해야 한다. 내시경 검사 또는 시술의 종류에 따른 출혈 위험성, 환자의 기저 질환에 따른 혈전 또는 색전의 위험성, 사용하고 있는 약제의 종류를 고려하여 약제의 중단이 결정된다. 최근 심혈관계 질환 및 신경계 질환 영역에서 중재적 치료의 발전으로 혈전 색전증의 예방 및 이차 재발의 목적으로 장기간 항혈전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각종 신약의 개발, 여러 복합제의 출시로 항혈전제 복용을 확인하고 교육하는데 여러 노력이 필요하다. 내시경 검사 중 대장내시경은 상부위장관 내시경과 달리 금식 뿐 아니라 장정결의 전처치가 추가로 필요하다. 그러나 장정결제의 복용의 어려움, 기저 질환 등으로 불량한 장정결 상태에서 내시경 검사를 받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이러한 부적절한 장정결은 대장내시경 검사시 환자의 불편감을 증가시킬 뿐이 아니라 대장 병변의 진단율을 떨어뜨려 환자의 예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장정결이 잘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항혈전제 중단 및 장정결제 복용의 순응도를 높이는 교육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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